잡기

가톨릭이 줄 수 있는 것

임탁 2020. 8. 26. 01:41

오랜만에 동기와 전화를 했다.

못 하게 하는 것,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지 말고,

잘 하게 하는 것, 빼앗으려고(?)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세상에서 뭔가를 하려면, 프로에게 레슨을 받아야 한다.

보드도 그렇고 테니스도 그렇고.

어쩌면 기도도 그렇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돈이 있어야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천주교 신자라서 배울 수 있는?

어쩌면 가장 쉬운? 혹은 가장 어려운 기도일지 모르지만

거기서 근본적인 힘(?)을 발견할 수 있다면
(성경의 표현으로는, 마르지 않는 물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그러면 많은 것들이 자연스럽게 통합되지 않을까 싶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준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