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

靈的 투쟁

임탁 2009. 12. 13. 02:05

패하고 말았다. 이기지 못했다.
치열하게 살아가리란 다짐은 한 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부끄러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발 정신차리고 이제 진짜 합당하게 살아가자.
더 이상 이렇게 살아갈 수는 없다.

12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
13  하느님 앞에서는 어떠한 피조물도 감추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
   그분 눈에는 모든 것이 벌거숭이로 드러나 있습니다.
   이러한 하느님께 우리는 셈을 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대리구장 신부님께서 말씀해주신 히브리서 4장 12~13장의 말씀이다.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