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기와 전화를 했다.
못 하게 하는 것,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지 말고,
잘 하게 하는 것, 빼앗으려고(?)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세상에서 뭔가를 하려면, 프로에게 레슨을 받아야 한다.
보드도 그렇고 테니스도 그렇고.
어쩌면 기도도 그렇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돈이 있어야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천주교 신자라서 배울 수 있는?
어쩌면 가장 쉬운? 혹은 가장 어려운 기도일지 모르지만
거기서 근본적인 힘(?)을 발견할 수 있다면
(성경의 표현으로는, 마르지 않는 물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그러면 많은 것들이 자연스럽게 통합되지 않을까 싶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준비하고자 한다.
'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자리 - 구상 (0) | 2020.09.07 |
---|---|
2020년 백석예술대상 TV부문 남자조연상 배우 오정세 수상소감 (0) | 2020.08.28 |
사목 제192호 / 2020.8.1. (0) | 2020.08.25 |
성경필사 챌린지에 관한 생각.. (1) | 2020.08.16 |
'진실'이 갖는 힘 (0) | 2020.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