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시간보다 일찍 와, 2층에 올라가 커피를 마셨다.
다른 사람들은 2층에서도 카트를 끌고 다니는데, 어떻게 가져왔지? 하는 생각이 들던 때에,
엘리베이터를 발견하게 되었다.
중앙(?) 엘리베이터 뒷편에 저렇게 장식을 해놓았다.
크리스마스 겸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서겠지?
잘 나오면 이쁠 것 같아 찍어보았는데, 생각보다는 별로다.
역시 필카로 어둡게 해서 찍는 건 어렵다.
어떻게 찍었는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일단 실내니까 조리개를 최대한 밝게 하고,
셔터스피드를 어느정도 확보한 뒤 찍었던 것 같다. 아예 흔들리면 안 되니까.
현재 보라카이로 들어갈 수 있는 항공편은 필리핀항공밖에 없어서,
시간이 새벽이나 밤 밖에 없다.
어떤 여정이 펼쳐질지는 꿈에도 모른 채,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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