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심리로 무작정 떠나버린 제주도에서의 1박2일
명랑스낵의 대기시간이 길어져서, 엔트러사이트라는 곳을 먼저 가봤다.
컨셉에 맞게 원래 있던 폐공장을 카페로 바꾸었는데,
서울의 그곳과는 같은 것 같으면서도 좀 더 투박한, 그래서 더 분위기 있는 느낌이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길을 가다가 수국이 있었다. 때가 때인지라..
하지만 날이 흐려서 생각보다 이쁘진 않았다.
그리고 활짝 핀 아름다운 꽃들 앞에는
커플들이 이미 진을 치고 있었기에.
원래 나온 색은 이렇지 않은데,
철이 지나가는 듯해서인지 색감이 많이 약해져있었다.
그래서 기억 속의 색으로 보정을 좀 했다.
둘째날 저녁을 명진전복에서 먹으려고 갔으나
역시나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기에,
잠시 드라이브를 떠났다.
노을도 볼 겸, 잠시 걸을 겸, 겸사겸사 나왔다가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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